유럽금융위기 -> 조선불황 -> 철강불황

보도 메모와 느낀 점/

국내 조선사가 수주한 계약의 선박금융은 대부분 유럽금융사.

그러니 유럽금융위기는 국내 금융사보다 먼저 국내 조선업황에 영향을 준다고.

그리고 조선소에 후판을 공급하는 철강업계와 조선사에 납품하는 연계업체들이 바로 영향을 받고.

탑 조선사와 주요 납품업체들은 탈선박 플랜트수주로 많이 바뀌었고 또 바뀌고 있지만,

(다변화하면서 태양광, 풍력으로 간 업체들은 힘든 시기지만)

그러지 못한 조선사 그리고 철강재 수요 감소로 인한 경쟁 격화를 몸으로 받을 수밖에 없는 철강업체들은 지금도 천수답.

 

ps. STX기사를 읽다 STX가 하이닉스를 사려다 만 이야기를 봤다. 그런데, 조선, 해운업만큼은 아닐 지 몰라도 나름 경기민감주가 IT아닌가? 그런데 경기민감도를 낮추기 위해 하이닉스를 사려 했다는 기사 내용은 좀 이해가 안 갔음. 지금 자회사팔려고 내놓은 걸 보면, 만약 STX가 하이닉스샀다면 웅진이 태양광 투자금 마련하려고 웅진코웨이판 그 모양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