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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편입된 국내 기업

SPINOZA 2012. 9. 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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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보도자료: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진 홍)은 2012년 9월 13일(목)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2012/13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DJSI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으로 1999년 최초 평가가 시작된 이래 지난 14년간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부문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2009년부터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인 SAM과 공동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를 개발하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DJSI World 평가결과 전세계 2,522개 평가대상 기업 중 13.4%인 340개 기업이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되었다. 국내기업은 지난해 16개사 대비 3개 기업이 늘어난 19개 기업이 편입되었다. 이 중 삼성SDI는 9년 연속, 포스코는 8년 연속, SK텔레콤은 5년 연속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되었으며, 삼성전자, 롯데쇼핑, 삼성전기는 4년 연속, 현대건설, KT, S-OIL, 삼성증권,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GS건설, KT&G는 3년 연속, 현대모비스는 2년 연속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되었다. 대우증권, LG전자, 삼성생명, SK C&C 등 4개 기업은 올해 처음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되었으며, LG생활건강은 제외되었다.

DJSI Asia-Pacific 평가결과, 평가대상 609개 기업 중 아시아 태평양지역 154개의 기업이 지수에 포함되었다. 국내 기업의 경우 전년 대비 3개 기업이 증가한 33개 기업이 편입되었다. 동부화재, 삼성생명, SK C&C는 올해 처음 DJSI Asia-Pacific 지수에 편입되었으며, 특히 삼성생명과 SK C&C는 DJSI Asia-Pacific 지수 편입과 동시에 World 지수에도 편입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DJSI Asia-Pacific 지수에서 제외된 기업은 없었다.

세계 최초 국가단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인 DJSI Korea의 경우, 평가 대상 200개 기업 중 26%인 52개의 기업이 편입되었으며, 28개 산업에 대한 1등 기업이 발표되었다(유첨자료 1 참조). 전년대비 추가 편입된 기업은 KCC, 삼성생명, 한진해운 3개사이며, 아세아시멘트, 대신증권, 웅진씽크빅은 아쉽게 편입에서 제외되었다. 전년도 건축자재 부문 1등 기업인 아세아시멘트는 평가결과 지난해와 유사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유동시가 총액이 낮아 발표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진 홍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현재를 살아가는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분명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DJSI 평가결과 한국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격차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평가결과의 전반적인 향상이 우리 기업이 경제, 사회, 환경 측면에서 요구되는 모든 성과가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 만큼, 앞으로도 부족한 영역을 보완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DJSI는 유동자산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World 지수와 아시아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Asia-Pacific, 그리고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Korea 지수로 구성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