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방향성
★★★ 한국 개인금융자산 중 주식비중 감소/김영익/네이버 칼럼/ 몇 가지 자료가 신경쓰여서 메모
SPINOZA
2013. 10. 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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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금융자산이라 부르기보다
개인자본가, 개인자산가의 금융자산이라 해야 옳겠지.
글 서두에서 이미 개인자산가를 만나보면.. 이라고 운을 떼고 있다.
아래는 요약과 소감
1998년이후 개인계정 부채,자산 절대액은 각각 4배 정도 증가
부채대 자산비율은 98년의 6할수준. 이천년대 중반 이후 비율은 일정상태.
개인자금잉여 절대량은 98년수준회복
가처분소득대비 개인자금잉여 비율은 98년의 절반.
2005년 이후 개인금융자산을 보면,
금융자산 총액은 80%가 늘었다.
통화,예금, 채권비중은 소폭 줄었지만 비슷하다 볼 수 있고
절대액으로 보면 총액이 는 만큼 늘었다.
수익증권비중은 원래 미미했지만 그나마 3할은 줄었다.
절대액도 일정
주식비중은 20%대에서 16%대로 줄었다.
단, 절대액으로는 287조에서 425조원으로 5할 정도 늘었다.
반면, 보험 연금 비중은 21%대에서 28%대로 늘었다. 사회분위기상, 인구구조 변화상 이 쪽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절대액으로도 2배를 훌쩍 넘게 커졌다.
; 동기간 코스피 시총이 거의 두 배가 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개인투자자의 영향력이 줄고 기관투자자의 영향력이 커졌을 것을 생각할 수 있고, 사실대로 된 것 같지 않아? (그걸 왜곡한 게 세계 1위 파생이었지만 그것도 이제는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 같은데)
그리고, 추세가 이거라면 연기금과 보험사의 입김이 더 커질 것을 예상할 수 있다.
다음으로,
글에서는 주식현 펀드에서 개인자금이 이탈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게 본론.
주식형펀드에 들어온 자금은 2007년 여름 이후 3배로 급증해 2008년 여름에 최고치를 찍은 뒤에 2/3수준으로 내려가고 있다.
; 즉, 코스피가 2007년 최고점을 찍은 시점에 급증하기 시작해서, 이듬해 코스피가 최저점을 찍은 시점에 순유입이 끝났고,
이후 코스피가 여기까지 올라오는 동안 개인은 줄곧 팔기만 했다는 얘기다.
다음으로 다른 나라와 비교하고 있는데,
우리 나라의 개인 현금 및 예금 비중이 45%, 주식 비중이 16%임에 비해
미국은 개인 현금 및 예금 비중이 14%, 주식비중은 34%
일본은 개인 현금 및 예금 비중이 54%, 주식 비중은 8%
저 칼럼 글쓴이는 당연히 미국을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시가총액이 GDP를 따라간다고 생각할 때, 주식시장의 장기적 수익률은 저성장국면이 지속되는 한 그리 높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개인 금융자산에서 주식직접투자나, 펀드가 차지하는 비율도 높아지기 어려울 것이고,
대신, 단기 등락을 노린 사모펀드, 헤지펀드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그리고 코스피 시총에서 개인이 출처가 되는 자금 비율이 높아지지 않는다면 외인의 영향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 그런데, 외인과 연기금과 보험사의 투자도 결국은,
투자할 만한 안정성을 갖춘 세계시장보다 한국시장이 높은 성장률을 내는 동안, 또는 상대적 저평가를 벗어날 때까지일 것이다.
그 이후에는 시장이 버블이 아닌 이상 코스피는 GDP의 일정 비율에 수렴할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