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행태

외국인 원화채권 보유잔고 7월 102.9조 -> 11월 95.5조 감소

SPINOZA 2013. 11. 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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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내려갔다고.


거시경제환경 변화가 원인이라나.


테이퍼링하면 선진국시장의 금리인상, 그래서 신흥국->선진으로 돈이 돌아간다는 얘기가 있으니 그거 말인 듯.

그럼 채권산 외인인 팔고 나가고 주식사는 외인은 들어오고 있나?


연합인포맥스의 지난 달 중순 기사를 보면,

글로벌 채권펀드의 설정액 감소를 원인으로 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냥 매도가 아니라 만기도래한 채권을 파는 것.

그리고 일정 주체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역송금. 하지만 요즘의 무역흑자추세에 별 티가 안 났던 모양.


오늘 나온 기사를 보면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3/11/06/0301000000AKR20131106181400008.HTML?template=5566


기획재정부가

테이퍼링을 고려해 내년 신규발행할 채권조달 금리를 올해보다 올릴 거라는 전망을 발표했다고.

그러니 당연히 지금은 입맛이 떨어졌다는 말.


그리고 최근 미국의 경기지표가 지난 주와는 다른 분위기를 흘리고 있어서.


끝으로, 외인이 주식을 산 것도 독이라는데.. 채권을 팔고 주식으로 옮긴 자들이 많단 말인가?

기사 마무리에, 앞으로는 원화강세가 끝이 아닐까하는데

당연히 우리 정부는 1050원 미만을 원하지 않겠지만, 이달의 수출입통계기준 변경은 그런 시장개입을 더 어렵게 할 수도 있다.

어쩌면 1000원까지는 가지 않을까.


구글 검색: 외국인 채권 보유 잔고


이것이 수출기반을 어떻게 훼손할 지는 봐야 할 일이지만

1050원 시대, 1000원 시대는 시나리오를 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