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드 link/한상춘

미국 양적완화 종료에 대한 한상춘씨의 한경매거진 기사를 읽고

SPINOZA 2014. 11. 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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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적절한 글이어서 읽어가며 조금 정리해본다.


[ 기사 링크 ]


그림 출처는 톰슨로이터/한국경제신문.

한국 외환위기 이후에 미국 금리는 올랐고

골디락스 이후 또 금리는 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후 금리는 제로로.

양적완화 가 종료되었다.

돈푸는 것을 매달 100억달러씩 줄인 것이 이제 +- 0 이 된 것이다.

즉, 가속도가 줄이는 쪽으로 간 것이고, 물량풀기는 이제 종료된 것.


이제 곧 긴축으로 갈 것이냐, 실물경기가 회복되는 지 보고 긴축을 갈 것이냐인데

한상춘씨는 후자라고 본다.


주가 등 금융시장, 자산가격의 세계는 항상

실물경기의 움직임을 선행한다.


지금 시중에 엄청난 돈이 풀린 상태이므로

어떤 효과를 낼 지를 보고 가야 한다는 것.


1930년대의 에클스 실수,

2006년의 일본 양적완화 조기 긴축.

모두 실패담이다.


그런 만큼 현재는 돈이 실물로 들어가서 실물경기가 살아나는 걸 볼 것이라는 말.

미국, 유럽, 일본경기는 좋지만 나머지 세계경기는 여전히 전망이 좋지 않고

미국 국내정치적으로도 오바마는 고용증가를 바라니 긴축은 쉽지 않다고.


그래서, 당분간 "무중력 상태"를 예상한다고 적고 있다.


그러나, 어쨌든 줄이겠다고 주욱 경고는 해왔기에, 줄이더라도 다른 나라에 내놓을 명분은 얼마든지 있다.

스케줄은 오직 미국 국내사정에 의할 것.


민감한 시기인 만큼, 나비효과도 조심해야 한다고.





읽다 보면,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및 출구전략은

미국경제의 회복과 달러강세를 뜻하므로 대미 수출에는 유리하지만

캐리자금이 미국으로 환류하므로 신흥국 자본시장에는 좋지 않다. 우리 나라도 포함. 

게다가 우리 나라는 중간적인 자리라, 오늘 기사에도, 선진국 자금이 신흥국으로 가고 있지만 한국은 아니라는 얘기가 나왔다.

그만큼 신흥국이 국내적으로 양적완화를 한다면.. 그러나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나라는 신흥국도 아닌 일본 정도일까?


이래 저래 국내 지수는 희망적이지는 않다는 얘기같다.

미국 일본 주식시장은 일 년째 난리인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