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중기

한중일 조선업종에 관한 기사/ 그 외 조선업 기사

SPINOZA 2015. 7. 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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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조선업황이 좋지는 않지만,

중국은 더 나쁘다는 말을 하는 기사입니다.

일본은 뭐, 엔저로 날개달았고.


관련해 조선일보 기사가 주루룩 있네요. 대충 읽어가며 요약해봅니다.


[재계 인사이드] 가라앉는 중국 造船.. '순풍에 돛' 단 韓·日
[中 부진에 반사이익]

中 주력船 벌크선 발주 줄고 엔저 직격탄 맞아 수주 급감… 中 조선사 파산 신청 잇따라

韓 수주량 전년比 15% 늘어…

日도 9년 만에 중국 앞설 듯

조선비즈 | 김기홍 기자 | 입력 2015.07.01.


중국의 조선소: 2010년 3천 개 -> 지금은 백 개 남짓.

올들어 실제 배를 한 척이라도 수주한 조선소는 20개사 뿐.

(다만 이것은, 기준도 더 알아봐야 할 테고, 지금 중국 사정상 수주를 하지 않고 건조를 하는 회사도 있음을 감안해야)


왜 저런가? 경기문제와 중국조선업에 내재된 문제.

- 벌크선 발주 감소. 올들어 최근 10년평균대비 1할 정도로 급감.

- 엔저. 일본 조선사들이 벌크선에도 손대고 있음.

- 고질적인 납기지연, 품질불량(연비불량 등).

- 저가수주와 인건비상승: 중국정부의 임금인상 드라이브는 익히 알려진 것이고, 선수금을 노리고 저가수주를 너무 했다고.


그래서, 상황은 상대적으로 한국과 일본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유가때문에 드릴십과 해상정유공장 수주를 못해 난리더만. 그리고 저 둘은 유럽과 일본, 미국회사의 핵심기술과 장비를 써서 마진은 생각보다 안 나왔다고) 그나마 다행.



선박 신수요 예측 플랫폼 및 선박 MRO(Maintenance, Repair & Operation) 서비스

라는 게 있다고 함.

- 물동량, 거시경제 지표, 해운지표를 활용해 미래 먹거리를 조기발견하는 게 목적.

- 건조 뿐 아니라 선박운용에 편리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가서비스를 제공, 일감을 받는 사업.



저유가로 석유제품 수요 증가, 탱커 운임이 두 배로 상승. 원유 해상보관용도 및 고연비 탱커 수요.

그걸 많이 수주했다고.


[재계 인사이드] 세계 조선업 불황에도… 한국 '나홀로 선방'
조선일보 김기홍 기자
2015.05.06 03:04
현대重·대우조선·삼성重 등 4월 세계 수주 74% 싹쓸이
대형 선박에 특화된 한국… 초대형선 발주 잇따라 好材
중소형선에 주력하던 中·日… 벌크선 발주 줄며 점유율 뚝


대형 조선소들은 모처럼 가뭄에 단비.

중소형 조선소들은 중국업체와 선종이 겹쳐 한 가지로 어려움.



그리고 그리스 위기 관련. 그리스의 비중이 아주 높지는 않지만,

그리스 비용을 처리하려면 유럽경기가 좋지만은 않을 것이기에.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7/02/2015070202276.html?related_all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7/02/2015070202214.html?right_k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