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린치의 칵테일이론 4단계
이런 게 있었던가싶지만 이름말고 내용만 보면 익히 듣던 이야기다.
발목인가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는 말이 이것과 일맥상통한다.
피터 린치의 칵테일이론 4단계
1단계-10명이 뮤추얼펀드 매니저와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치과의사와 충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한다면 그건 장세가 반전되려 한다는 징조다.
2단계-사람들이 나의 생계수단이 무엇인지 듣고 난 후에도 좀더 머뭇거리다가 치과의사에게로 옮겨간다. 아마 주식시장이 얼마나 위험한 가를 내게 말할 정도의 시간이다. 칵테일 파티의 화제는 주식보다는 충치가 여전히 우세하다. 장세가 제1단계에서 15% 상승해 있을 때이지만 거의 관심을 두는 이가 없다.
3단계에서는 장세가 1단계에서 30% 올라가 있을 때다. 관심 있는 한 무리의 사람들은 치과의사는 무시한 채 저녁 내내 내 주변에 둘러선다. 열성적인 몇몇 사람들은 번갈아 가며 내 옆을 차지하고서 어떤 주식을 사야할지를 물어온다. 치과의사마저도 어떤 주식을 사야 좋은지 묻는다.
4단계에서는 또 다시 그들이 나를 에워싸지만 이번에는 그들이 내게 가지고 있으며 그 뒤 며칠 내에 그들이 추천했던 종목을 신문에서 찾아보면 이미 모두 올라가 있다. 옆 사람들이 내게 특정종목을 사라고 말해주고 나 또한 그들의 충고를 받아들였더라면 하고 아쉬워하게 된다면 그것은 장이 오를 때까지 올라 이제는 하락하기 시작하는 시점에 와 있다는 징조다.
http://land.hankyung.com/board/view.php?id=_column_246_1&no=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