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의 방향은? 미국 정부의 부당한 압박 동향은?
미국은 자기들 달러가치를, 달러인덱스를 신경쓰지 않고
미국 국내사정에 따라 마음대로 주물럭거린다.
그러는 주제에 301조라는 말이 나올 만큼 강력한 법을 만들어 원화 환율가지고 뭐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 정부는,
북핵실험, 미국이 요구한 사드 배치문제로 개성공단 폐쇄, 한국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재정적자 확대
내수경제 침체 계속
경제성장률 전망 하락
가계부채 급증, 공공 부채 급증
작년부터 계속되는 외자 유출
지나친 저출산과 지나치게 빠른 인구고령화로 잠재성장률 지속 저하
이런 여러 가지 원화약세 요인이 있음에도
(우리 나라에서 시장환율로 정해지는 환율은 달러-원 환율밖에 없다. 나머지 나라와의 환율은 다, 달러-원 환율과 달러와 해당국가 통화 환율을 곱해서 계산된다. 엔-원 환율도, 유로-원 환율도, 위안-원 환율도 전부 달러-원 환율에 엔-달러 환율, 유로-달러 환율, 위안-달러 환율을 곱해 나온 환율을 적용한다. 즉 우리가 보는 달러-원 환율은 한미간 무역과 달러표시 자본유출입을 반영하지만, 원화와 다른 외화의 환율은 한국과 (미국말고) 다른 상대국 사이의 무역수지와 자본유출입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
미국눈치를 보며 정부가 원화가치를 높게 잡아야 할 판이다. 기가 막힌다. 미국의 무역보복을 받지 않으려면.
시나리오는 다르지만 YS때 정부가 경제현실보다 원화가치를 높게 잡다가 IMF를 맞은 게 떠오르네.
참 O같다..
스크린샷 출처: 한국경제TV
한국경제신문의 관련 기사.
‘환율조작국 제재’…오바마, 무역촉진법 서명 2016.2.25
2016-03-06
한국, 미국 환율조작국 첫 제재 대상 되나
'초강력 제재법' 앞두고 압박…유 부총리 "환율조작 안했다"
대미 무역흑자 크게 늘어…정부 "가능성 높지 않다"
: 미국이 엄청난 대미흑자를 보는 일본, 독일, 중국에 대해서는 큰소리치기 마땅치 않거나 그럴 의사가 없기 떄문에
칼들면 무라도 벤다고, 법만든 김에 쉽게 패고 반항도 못하는 한국과 대만을 희생양으로 삼을 것 같다는 전망.
우리 나라의 GDP대비 대미 무역흑자 비율은 작년에 늘었지만, 이스라엘, 중국, 대만에 비해 아직 낮다.
환율조작 논란? 국민이 아니라 미국을 설득하라 2015.3.6
- 고쳤다. 요즘은 지연 전망과 인상전망이 같이 나오지만 연초만 해도 올해 안에 몇 번이나 올릴까로 난리였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오른다는 말은 달러값이 오른다는 말이므로 달러인덱스가 오르고 한국돈값은 자연스럽게 달러대비 내린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