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행태

골드만삭스 60억어치 주식 잔고없이 불법 공매도한 혐의

SPINOZA 2018. 6.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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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들이 이런 식으로 해먹었군요.

삼성증권때 난리났지만, 결국은, 증권예탁원과 증권거래소에 시스템에 저런 불법행위를 걸러내지 못하는 버그가 있었습니다.


일단 불법행위는 철저하게 가려서 골드만삭스를 처벌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도를 개선하기 바랍니다.


골드만삭스 유령주식 매도?…금감원 '60억 미결제' 조사

[중앙일보] 2018.06.04

‘주식을 빌린다→빌린 주식을 판다→일정 기간 후 주식을 사서 주식으로 갚는다’.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의 공매도라면 이 단계를 밟아야 가능하다. 그런데 골드만삭스는 주식을 빌리지도 않은(주식 대차 미확정) 상태에서 공매도 주문을 냈다. 문제가 있었지만 주문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뒤늦게 주식 결제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있지도 않은 주식이 시장에서 정상적으로 팔렸다. 


- 출처: 위 기사


- 금감원,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의 공매도 미결제 사고에 대한 검사에 착수

- "금지된 무차입 공매도 가능성" 공매도 폐지 여론 다시 점화될 듯

- 그동안 공매도 거래는 금융사 신고만 믿는 시스템이었음. (개인만 엄격하게 확인됨)



ps

또 터진 무차입 공매도… 뻥 뚫린 증권매매시스템

세계일보 2018-06-05

‘골드만삭스 공매도 미결제’ 사고 파문 / 공매도, 주식 先차입후에만 가능 / 기관들 ‘이틀뒤 결제’ 시스템 악용 / 주식 빌리지도 않은채 매도주문

증권사, 차입 확인의무불구 소홀 /최근 5년 68개사 무차입 공매도 / 대개 ‘주의’ 그쳐… 솜방망이 처벌

“만약 A종목의 악재를 미리 취득한 기관투자자가 주가 폭락을 예상하고 서둘러 주식 차입 없이 공매도부터 한 다음, 결제시한인 이틀 뒤 낮 12시까지 해당 주식을 빌려 계좌에 입고하면 오리발 가능"


"이같은 매매방식은 개미들에게는 원천적으로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