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다음 주는 어디로?
SPINOZA
2012. 3. 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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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쏟아질 것 같던 주 초와 달리, 주말 뉴스는 갬과 맑음인 것처럼 말이 나왔다. 중국은 내수부양, 미국은 지표 호전, 애플은 신제품 발표, 삼성은 실적예상, 그리스 OK.. 시장 좋지? 좋지? 하고 퍽이 옆에서 까불대는 분위기.
하지만 주말 TV방송을 보면서도 난 아직 잘 모르겠다. 결정을 유예한 찜찜한 느낌.
내주는 오를까, 내릴까.. 아무 것도 몰라도 50% 확률로 찍는 질문인데 왜 이렇게 짐작하기 힘들까. 남의 돈도 아니고 내 얼마 안 되는 돈을 어디에 걸까 결정하는 데 이렇게 망설이는 건 내 소심함 때문일까. 아니, 공부가 부족한 건 확실하다. 주식 공부는.. 어디 다녀오느라 1주만 팔로업을 안 해도 백치나 다름없어서 또 한참 담궈 분위기를 익히고 배워야 한다. 게으르면 (돈) 손해가 바로 난다.
포탈 뉴스에서 적립식, 거치식 펀드 기사를 봤다. 적립식이라고 항상 수익률을 보장하진 않는다.. 이런 말인데, 경기순환 한 번 정도를 두고 보면 그게 당연한 얘기고, 딱히 대단한 말도 아닌 기사였다(그게 아니라도, 분할매입은 1회 판단미스의 피해를 줄일 뿐. 주식으로 쳐서 계단식 하락하는 종목을 분할매입-다른 말로 물타기-할 일은 없는 것처럼 전망을 보는 눈은 여전히 필요하다). 거치식으로 툭툭 던질 돈뭉치가 있으면 누구나 워렌버핏이지. 다만 그 한 번만 맛보고 환매하는(3-5년 이내) 사람들에게는 매도시기가 결정적으로 수익률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
펀드 투자의 모범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보였다고 생각해. 들어야겠다 싶을 때 들고, 돈이 필요할 때 환매하기.
주가 3천 운운하던 이번 정부의 어떤 놈도, 노 전 대통령처럼 공개적으로 펀드투자 모범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주말 TV방송을 보면서도 난 아직 잘 모르겠다. 결정을 유예한 찜찜한 느낌.
내주는 오를까, 내릴까.. 아무 것도 몰라도 50% 확률로 찍는 질문인데 왜 이렇게 짐작하기 힘들까. 남의 돈도 아니고 내 얼마 안 되는 돈을 어디에 걸까 결정하는 데 이렇게 망설이는 건 내 소심함 때문일까. 아니, 공부가 부족한 건 확실하다. 주식 공부는.. 어디 다녀오느라 1주만 팔로업을 안 해도 백치나 다름없어서 또 한참 담궈 분위기를 익히고 배워야 한다. 게으르면 (돈) 손해가 바로 난다.
포탈 뉴스에서 적립식, 거치식 펀드 기사를 봤다. 적립식이라고 항상 수익률을 보장하진 않는다.. 이런 말인데, 경기순환 한 번 정도를 두고 보면 그게 당연한 얘기고, 딱히 대단한 말도 아닌 기사였다(그게 아니라도, 분할매입은 1회 판단미스의 피해를 줄일 뿐. 주식으로 쳐서 계단식 하락하는 종목을 분할매입-다른 말로 물타기-할 일은 없는 것처럼 전망을 보는 눈은 여전히 필요하다). 거치식으로 툭툭 던질 돈뭉치가 있으면 누구나 워렌버핏이지. 다만 그 한 번만 맛보고 환매하는(3-5년 이내) 사람들에게는 매도시기가 결정적으로 수익률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
펀드 투자의 모범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보였다고 생각해. 들어야겠다 싶을 때 들고, 돈이 필요할 때 환매하기.
주가 3천 운운하던 이번 정부의 어떤 놈도, 노 전 대통령처럼 공개적으로 펀드투자 모범을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