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TV출연 애널들의 말버릇

SPINOZA 2012. 3. 23. 12:30
반응형
날씨와 장이 다 꿀꿀해서 그런가. 이런 걸 다 적고.

A라는 종목에 대해 보면, 그래프를 대해 보면, 20선 이탈에 대한 차트 대한 흐름, 조정에 대한 흐름이 있는데, 신규매수에 대한 것은 좀 그렇고 추가매수에 대한 건 생각해볼 만하다고 그것에 대한 의견을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간조정에 대한 흐름에 대한 의견은 있기도 하지만, 가격조정에 대한 흐름에 대해 이견에 대한 것을 말하자면, 이제 비교해 C에 대한 차트를 보면...

이러는 게 한두 놈이 아님. 시간때우자고 출연한 거냐 이 Cbal놈들아, 국어 공부 좀 하고, 아니, 하려는 대사를 정리 좀 하고 나와라.. -_- (가끔은 앵커까지 엮여서 같이 저러고 있음)


이거랑 모 애널의, 무슨 말이 앞에 있든 간에  "네 그렇습니다"하고 시작하는 것도 짜증나고
저 앞에 한 번 써준 또 다른 말투도 짜증나지만
애널은 실력우선인 거야 알지만 좀 신경써주면 안 될까?

- 한국경제TV를 보다가.


ps. 일지를 적다 든 생각이, "TV전문가"들이 어떤 종목을 추천(은 요즘은 금지라 "관심종목", "교체종목", "대안종목"이라고들 둘러 말한다)할 때는 본래 이유를 말 못하고 둘러서 얘기할 때가 가끔 있는 것 같다. 떠넘기려고 할 때 말고, 이를테면 어떤 호재를 알게 됐는데 내부정보라든가 공공에 대고 말 못할 것이면, 그 종목을 추천은 하되 PBR이니 이제 오를 때가 됐다느니하는 식으로. (정말로 그게 이유일 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