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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고 쓰는 글이니 틀린 부분도 많겠지만, 여튼 그렇다고
요약하면 엘지는 크고 오래 쓰며 한 집에 필요한 물건을 팔지만
삼성은 작고 금방 바꾸며 한 사람에게 필요한 물건을 판다는 거.
뭐, 엘지가 전화기사업을 죽쑨 게 이유라는 다 아는 얘기를 다시 쓴 것에 불과하지만.
그 결과 양사의 얼굴은 이런 인상을 주었다.
◇◇◇
엘지는 백만원에서 이백만원짜리 가전제품을 주로 판다.
좀 비싸면 그 두 배짜리.
사람들은 한 번 사면 십 년 쓸 생각한다.
오년 쓰고 버리더라도.
엘지가 파는 가전제품은 한 집에 한 개 필요하다. TV는 두세 개가 필요할 수도 있겠다.
종류별로 가구당 한 개가 기본이며 반드시 종류별로 다 필요하다.
가전제품의 무게는 수십 kg이다.
사람들은 오래 쓰기를 바란다.
삼성은 백만원짜리 핸드폰을 주로 판다.
싸면 그 절반짜리.
사람들은 2년 약정만 끝나면 팔고 새로 살 생각한다.
삼 년 쓰고 버리더라도.
삼성이 파는 모바일 기계는 1인당 한 개 필요하다. 같은 종류를 여러 개 가진 사람이 없지는 않다.
종류별로 1인당 한 개가 기본이며, 반드시 종류별로 다 갖춰야 할 필요는 없다.
모바일기계의 무게는 1kg 훨씬 아래다.
사람들은 빨리 바꿀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