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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장기

2001년이후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 되었고 지금 세계최대수출국. 그리고 2012년기준 수입을 포함한 전체무역에서 1위인 미국과 141억불차이밖에 나지 않는 수입대국/전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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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서씨의 칼럼을 읽을 때마다 중국을 한 꺼풀 벗겨 이해하는 느낌이 든다.


아래는 발췌

경제 금융분야 리커노믹스:

첫째 구조조정을 통해 공급과잉산업의 과잉 생산능력을 도태

둘째 수확체감의 전통산업에 수확체증의 IT 정보산업을 접합해 지속 가능한 성장모델 구성

셋째는 GDP의 2배에 달하는 통화량이 풀렸음에도 돈 가뭄이 생기는 것을 금융자유화를 통해 해소


사회주의 국가 중국을 서방세계의 잣대로 평가하지 말 것.

GDP의 50%에 달하는 투자가 과도해 경제가 편중되어 있다고 서방세계가 비판하지만, 중국은 GDP의 70%가 소비인 미국은 더 편중되어 있지 않냐고 반문한다. 중국 민간기업의 부채가 GDP 대비 200%가 넘는다고 금융위기를 얘기하지만, 중국은 미국의 총부채는 이미 340%가 넘는데 미국은 안녕하시냐고 한다. 중국의 지방부채가 중국경제의 아킬레스건이라고 말이 많지만, GDP의 20~40%선이다. 이미 정부부채가 GDP의 100%를 넘어선 미국, 200%를 넘어선 일본은 문제가 없느냐고 한다.


중국은 경제성장률이 높으면 주가는 하락한다.

각 지방정부가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지방의 상장국유기업의 대규모 증자를 통해 자금조달을 해 투자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장률이 높은 해에 증시는 증자물량 압박 때문에 속락하는 것이 중국증시의 특징이다.

: 이건 과거 우리 나라를 생각하게 하는데?


중국은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고 겉만 보면 항상 틀린다.

중국은 보이지 않는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정책의 나라”다.

경기지표의 단기적인 등락보다는 중국정부의 정책 방향이 주가 결정이 핵심요소다.

경기지표보다는 경제를 책임진 “총리의 입”이 더 중요하다. 정부가 육성하는 정책산업에는 금융과 제도, 세제가 모두 지원되기 때문이다. 원자바오 총리시절에는 “4조 위안 경기부양정책”, “내수소비확대” 정책이 핵심경제정책이었고 리커창 총리가 집권하면서 “구조조정과 첨단산업 육성정책”이 핵심경제정책이다.
 
한국의 최대수출 지역인 중국의 변화에 한국의 제조업과 증시도 크게 영향을 받았다. 2008년 이후 원자바오 총리 때 “4조 위안 재정지출”시기에 한국증시에서는 차, 화, 정이 “내수소비확대”시기에는 패션, 화장품, 음식료 등의 소비관련주가 중국 수혜주였다. 그러나 시진핑 정부가 들어서면서 공무원의 경비사용을 통제하고 군대에 금주를 명령하고 부정부패 타파를 시작하자 소비관련주들이 속락했다.

이번 중국의 제18대의 3중전회의는 중국의 30여 년간 이어온 경제체질을 바꾸는 전략이 나올 전망이다. 경제에서는 리커창 총리의 “신형도시화” 전략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중국이 그간 금기로 여겨온 토지제도, 인구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또한, 미래 10년간 적어도 2억 명이상의 농촌인구의 도시 진입은 건설, 부동산, 소비, IT, 자동차, 환경분야에서 새로운 유망산업을 만들어 낼 전망이다.
 
세계 원자재의 수퍼사이클은 끝났다고 얘기하지만, 중국이 2억 명이 살 집을 짓기 시작하면 얘기는 달라진다.


여기까지 일부 발췌. 글과 차트는 상단 링크로 들어가 원본 글을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