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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한경, 매경 등 방송에 나오는 애널들 말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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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말버릇이,
~이라는 부분
`! 라는 부분
~인 부분
~ 인 부분을 강조하며
~ 부분이 있는데
"부분"이란 말을 무슨 군대서 " ~ 말입니다" 하듯 써먹는다니까.
신참만 그런 게 아니라 조금 묵었다싶은 애널까지 짜증나게..

반 농담이고,

애널이 분석가(ANALyst)가 아니라 똥꼬(ANAL)빠는 놈이란 비아냥은 근거가 있다.
사라는 말은 잘 하는데 팔라는 말은 유료로 파는 자기 방송에서만 해.
방송에선 매도추천은 안 하니 언급을 안 하거나(요즘은 지난 추천종목 서비스도 하니까 좀 나아지긴 했다)
팔라는 말은 조심스럽게. 리스크 관리니, 비중 조절이니, 매수->트레이딩 관점이니..
(케이블에서 공개적으로 팔라고 했다간 밥줄떨어지니까. 애널리스트가 솔직하게 그 주식은 잡주니 왜 샀냐니 팔아야 한다느니했다가 다음 방송에 업체항의받고 사과방송한 걸 한두 번 봤나..)
같은 이유로 증권회사 보고서의 매수, 매도 평가는 1-2단계 낮춰 접어듣는 게 좋다는 말이 있음. 계열 자산운용사가 해당 종목 지분이 많으면 관계가 엮여 제때 솔직하게 말못한단 기사도 봤다..
하지만,
케이블TV에서, 때로는 자기가 물렸나? 싶을 정도로 누가 봐도 안 갈 게 뻔한 종목을 몇 달 동안 기회될때마다 추천하는 사람도 보이고, 때로는 유통기한 이삼일에서 1주일짜리 정보를 주면서 팔로업하려면 컨택하라고 권하기도 하고.. 요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