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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정리

네덜란드 투자자문사인 NN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NNIP) 8.17(현지시간) 보고서: “최근 13개월 사이에 중국 등 메이저 신흥국 19개 나라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자본이 9402억 달러(약 1109조5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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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투기성 자금이 많다는 유럽의 자문사 보고서.


http://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article_id=0002523691&office_id=025&mode=mainnews&type=&date=2015-08-20&page=1


1조 달러라..

1. 미국 금리인상으로 미국으로 환류하는 미국, 유럽계 투자금.

2. 신흥국 경제 전망이 좋지 않는 데 기인하는 문제.


2번은 성장전망, 환차손우려 등 여러 가지일 듯.

그 상당부분은 미국 금리인상과 맞물려 있지만, 단지 양적완화에 가려 있던 본래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은 채 있다가 이제 자금썰물을 맞아 드러나는 것이라 봐도..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이야기고,

 

기사가 언급하는 몇 가지 메모

1. 08년 금융위기때보다 자금움직임이 과격하다. 당시 08-09년 통틀어 지금의 절반.

2. 신흥국 각국의 유동성 숙취현상(liquidity binge). 신흥국성장둔화 + 미국금리인상 -> 자본이탈->통화가치하락->자본이탈 악순환.

3. 골드만 삭스: 서방 양적완화때 중국은 외자가 모이는 호수같은 곳이었음. 그런데 지금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눈에 띄게 빠지고 있다고. 


중국에서 다 빠져나갈 일도 없고 역사적으로 이런 시기에 돈을 다 뺀 일도 없음. 

경제 펀더멘탈이 버티면 다시 들어오게 돼 있음.

다만 조류가 멈출 때가 언제냐, 그 여파를 버티는 게 문제.


지금으로선 미국이 금리를 실제로 올리는 시점이 자금썰물의 바닥이라고 전망

그리고 이것은 다른 애널도 비슷하게 봄. 환율의 바닥도 그 때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