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증권사, HTS

:투자의견 비율 공시제 시행 넉 달, 6월 이후 보고서 6213건 중 매도의견은 26건…0.4% 불과" - 한겨레

반응형

눈치보느라 그렇다는 말이다.

실제로 면세점 입찰 전후해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소송엄포를 놓기도 했다.


두 가지 면에서 이유를 찾고 있다.

- 국내 증권사들은 어떻게든 국내 상장사와 연관이 있거나 대기업, 정부의 압력을 받는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다.

- 국내 증권사들의 수익원은 국내 시장이고 수수료 수입 비중이 높다. 시장을 팔라고 말할 수 없다.


http://media.daum.net/economic/stock/newsview?newsid=20150929203007877


금융투자협회가 공표한 2014년 2분기~2015년 2분기 증권사별 매도 리포트 비중

- 국내사는 한화증권(8.3%)을 제외한 대부분의 증권사가 1% 미만

- 외국계 증권사들의 매도 보고서 비중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40.9%를 비롯해 16곳 평균이 17.8%


한화증권은 저런 결과를 낸 것으로 보아, 위에 언급한 걸 고려해도 하려고 하면 할 수 있다는 얘기다.

1%미만이란 건 이미 온 시장이 다 아는 악재가 있는 작은 회사에 대해서만 매도의견을 냈다는 거나 다를 게 없다.


저래서 옛날 옛적부터 국내 회사 리포트는 중립의견이면 매도라는 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