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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중기

삼성전자 실적을 해석하는 두 가지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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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펀더멘탈이 좋아진 게 아니다. 환율 효과다.

2. 어쨌거나 원화표시가 기본인 만큼 경영은 좋아진 거다. 아베노믹스때 일본지수오른 거 봐라.


[분석+] 삼성전자 '깜짝 실적' 맞나 … 환율 착시 효과? · 4분기 주시해야

한국경제 2015.10.07


"서프라이즈 아니다" 분석, 삼성도 내부적 '착시' 경계

원·달러 3분기만 6.7% ↑ , 6개월간 최대 12% ↑ 상승

'부품 수혜 첫' DS 첫 4조원대 달성 주목

갤럭시 IM 부문 3조대 영업익 회복 실패

http://m.news.naver.com/rankingRead.nhn?oid=015&aid=0003446233&sid1=&ntype=RANKING



단기실적향상에는 제일 좋은 도구인 모바일 단말기쪽에 아직 대박이 없다. 중국의 저가폰, 애플의 고가폰 사이에 여전히 끼어 있다. 몇 가지 하고 있는 건 아직 영글지 못했고 본궤도에 오르려면 더 물주고 지켜봐야 한다.

그간 전체를 떠받쳐온 반도체쪽은 램값이 떨어지고 있고 인텔과 TSMC가 판을 바꾸는 신기술을 들고 나오려 하고 있다. 슬슬 삼성도 새로운 무기가 필요해보이는데, 높은 생산성 하나만으로 앞으로 몇 년 더 버틸 수 있을까.

딱히 밝지 않아.

달러강세효과는 누구나 인정하고 있는데 이것도 내년봄까지는 주춤할 것 같다(달러값이 내리진 않겠지만). 지금 미국분위기가 지난 달보다 더 더 금리인상을 조심하는 것 같으니까.


그러나, 지수는 올라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수출대기업의 원화표시 실적 향상을 기대하며.



그러나, 지수가 오르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을 지 몰라도 낙수효과는 기대하지 말자.

아래는 한국 주식시장의 개인지분. 저 중에서도 낙수효과가 정말 필요한 잔개미가 가져갈 양은 얼마 안 될 것이다.


이런 건 올라도 뽕먹고 오르는 지수다. 

이럴 땐 뭘 사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