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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행태

악재가 나타났는데도 못 파는 보유효과(Endowment effect), 주가가 떨어지는데도 못 파는 앵커링효과(Anchoring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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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구절만 조금 인용하고 멋대로 구절을 고쳤습니다.

좋은 글이니 꼭 원문을 보세요.


"YG 주가 떨어진다" 재빨리 도망친 사람이 승리

머니투데이 2019-03-24

[[행동재무학]<247>엔터주 급락에 대처하는 두 유형, 정착하는 사람 vs 도망치는 사람]


  • "주식투자자 가운데 보유효과가 강한 사람일수록 승리 사태와 관련해 악재성 이슈가 연이더 터지고 있지만 기업 펀더멘탈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졌다고 믿고 그 때마다 YG 주식을 추가 매수할 가능성이 높다."
  • "앵커링 효과가 강한 투자자들은 승리 사태로 기업 펀더멘탈이 크게 악화됐음에도 자신의 투자 기준점(=기업가치 혹은 펀더멘탈)을 수정하지 않고 과거의 높았던 기준점만 생각하기 때문에 주식을 정리할 생각이 없게 된다."

기관은 시스템적으로 차단.

파라노이아(paranoia) "'일단 이 배에 탄 이상 마지막까지 버텨 봐야지'"

스키조프레니아(schizophrenia) “난 이 배와 함께 가라앉을 생각이 없습니다.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전통적인 윤리관과 투자관은 파라노이아형을 선호하지만,

현대에 어울리는 투자간은 스키조프레니아형.


도망치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투자업계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주식을 처분하는 데도 용기와 강인함이 필요하다. 과거와 달리 지금의 투자 세계는 재빨리 도망칠 줄 아는 사람이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