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펀드 환매 3.7조

월초에.
지수가 2천선이 넘어 버티면
개인투자자가 기브업하고 다시 펀드로 돈이 들어올 거라 했는데
좀 더 두고 봐야 하나..

이데일리

다만 펀드에서 돈을 뺐다 해서 그 돈이 증시를 떠났을까? 그건 아닐 수도 있다.
장분위기상 개인/랩 직접투자로 들어가거나 지수선물에 들어갔거나 대기중일 지도. 부동산도 좋은 분위기는 아니라니까.
다만 펀드자금은 기관자금이고 개인자금보다는 시장에 안정성을 준다는 점에서 이러면 외부변수에 지수가 민감해지게 될 테니까 바람직하지는 않음. 올들어 장이 의외로 조정을 덜 받으면서 안도하는 한편 커지는 불안감을 반영하는 현상?

모두가 "오를 만큼 올랐다"고 말하면 증시는 조정을 갈 수 있다.
그런데 외부에서 들어오는 돈이 커버해버리면?
조정이 길게는 몇 달 늦게 시작되거나, 모두가 기브업하고 "고!" 하는 시점에 조정이 찾아올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