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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기사를 읽고. 자고 나면 다른 이야기가 나와서 이것도 혼자 생각이고 내일 아침되면 또 틀린 얘기가 될 수도 있다.
일단 내 혼자 소감임.
지금 그리스 정부가 어떻게 집권했는가 생각하면,
지금 합의안을 국민투표에 부치려는 건 이해가 된다.
문제는 그리스 정부가 지금까지 상대를 약올리며 나름 노련하게(?) 협상을 해오면서 너무 많이 신용을 잃었다는 것이다.
덕분에 유럽 채권단은 지금 그리스를 삐딱하게 보는 것 같다.
그리스가 구제금융 합의안을 수용하기 위한 절차로서 국민투표에 부친 게 아니라,
단지 이달 갚아야 할 빚을 내달로 미루기 위한 꼼수로서 국민투표를 이용했다고 보는 것 같다.
내달 투표한다니까 구제금융을 예정대로 이달말로 종료하기로 했다고.
이미 채권단은, 시스템적으로 그리스 은행에게 긴금자금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돈이 그리스의 뱅크런을 땜빵해주고 있으며, 시시각각으로 그리스의 부채에 추가되고 있다.
그래서 이거 끊어야 하지 않겠냐는 말도 있을 정도니..
어떻게 되어갈까..
http://media.daum.net/foreign/all/newsview?newsid=20150628092408812&RIGHT_COMM=R4
한국경제에 주는 악영향은,
주로 유로화 약세에 따른 결과다. 즉, 유럽수출 감소 또는 마진 축소/손해, 유럽상품이 싸지므로 그것과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한국상품의 경쟁력 약화를 말하고 있다.
ps.
한경 매거진기사.
유로존이 태생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로 위기를 맞다.